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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 19시간째 통제

강원도 호우주의보 발령...도로 유실피해 심각

<앵커>

강원도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다시 호우주의보가 발령됐고 특히 곳곳의 도로가 마비상태에 빠지면서 극심한 교통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영동고속도로는 19시간째 통제 상태고, 국도와 지방도로도 곳곳이 유실됐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이한석 기자? (네. 강원도 인제입니다.) 도로 유실 피해가 크다고요?

<기자>

한시간 전까지만 하더라도 차량통행이 전면 금지됐던 이곳 인제군 44번 국도는 현재 조금씩 통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폭우로 유실된 강원도 곳곳의 도로는 여전히 통행이 불가능합니다.

강원도엔 어젯밤 11시 반을 기해 다시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상탭니다.

어제 하루 양양군에 360mm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강원도 곳곳에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내렸습니다.

오늘 새벽에도 횡성 179mm를 비롯해 백mm 안팎의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비가 내리면서 강원도에선 특히 도로 유실 피해가 심각합니다.

영동고속도로 일부 구간은 지금까지 19시간째 차량통행이 통제돼 있습니다.

만종에서 강릉 사이 110km 구간이 도로 유실 등으로 통제되고 있고, 이 구간 가운데 특히 장평 IC에서 횡계 IC 사이 29km 구간은 양방향 통행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국도와 지방도로 사정도 어렵습니다.

산사태로 길이 막힌 이곳 인제군 44번 국도를 비롯해 낙석과 침수 때문에 평창군 용평면의 6번 국도가 끊기는 등 모두 23개 국도와 지방도로에서 차량 통행이 전면통제되고 있습니다.

강원도청은 도내 주택 781개동이 침수되거나 부서지고, 천여 ha에 해당하는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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