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이볜 대만 총통의 부인 우수전 여사가 백화점 상품권을 수수했다고 시인했습니다.
우 여사는 지난 9일 검찰조사에서 총통 주치의인 황팡옌으로부터 외손자 출산 축하 선물로 소고 백화점 상품권 10만 대만달러, 우리 돈으로 약 300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우 여사는 그러나 상품권을 누가 전했는지는 모르고 있으며 상품권을 받은 것이 소고 경영권 분쟁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지난 2002년 초 태평양건설이 자회사인 소고백화점 경영권을 둘러싸고 분쟁이 이어지면서 정권 고위층에게 로비용으로 백화점 상품권이 전달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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