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교원들의 차등 성과급 비율이 20%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이 달부터 당장 성과급이 지급되는데 전교조는 성과급 반납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교육부는 오늘(12일) 교원 성과급 차등 지급 비율을 현행 10%에서 20%로 확대하기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상위 30% 교원을 A, 중간은 B, 하위 30%를 C로 나눠 성과급을 지급합니다.
1년에 2번 지급하는데 둘 다 A를 받은 교원과 두 차례 C를 받은 교원의 성과급은 18만 3천원 차이가 납니다.
한국교총과 자유교조 등은 상여금 제도를 논의하는 협의체 구성 등을 조건으로 내세우며 일단 찬성했습니다.
[최재규/서울자유교조 위원장 : 못 받을 이유가 없습니다. 일단 받을 것은 받고 교원평가 정착을 위해 우리가 교섭하고...]
하지만 전교조의 반발은 거셉니다.
교육의 성과를 측정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성과급을 교육부에 반납하는 투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미 10만명이 동참해 반납 액수가 1천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차상철/전교조 수석부위원장 : 현재 10만명이 넘지만 매일 1만명 2만명씩 늘고 있습니다. 약 20만명의 선생님들이 동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학생과는 관련없는 성과급을 둘러싼 교사들의 갈등에 수업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벌써 나오고 있습니다.
[최미숙/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모임 대표 : 이렇게 논란이 많고 선생님들이 안받겠다고 하면, 요즘 교육 재정 모자르다고 많이 말씀하시는데 그 부분에 과감하게 내놓으실 수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당장 이달 안에 지급되는 성과급을 놓고 교육당국과 전교조 사이의 정면 충돌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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