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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이틀째…신금융상품 협상 진전

<앵커>

한·미 자유무역협정 2차 협상이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신금융 상품은, 상품 별로 우리 금융당국의 허가를 받아 판매하는 쪽으로 의견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한승희 기자! (네, 서울 신라호텔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11일) 협상은 마무리가 됐습니까?

<기자>

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협상은 저녁 5시를 조금 넘겨서, 대부분의 분과에서 마무리가 됐습니다.

특히 이틀째 만남이었던 금융서비스 분과에서는 협상에 진전이 있었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국경간 거래에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소매금융은 제외하기로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신금융 상품은 상품별로 우리 금융감독당국의 허가를 거쳐 판매할 필요가 있다는 데, 양측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김종훈 우리측 수석대표가 밝혔습니다.

이틀째 협상인 오늘도 관세 철폐의 단계를 정하는 양허안의 원칙에 대한 한·미 간의 입장 차이는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우리측은 섬유분야는 최대한 빠른 관세철폐를 주장하고 있고, 농산물에 대해서는 최대한 여유를 두자는 입장입니다.

2차 협상 들어 처음으로 협상이 시작된 개성공단 제품의 원산지 인정문제는, 우리는 아세안과 맺은 자유무역협정에서는 받아들여진 부분이라는 점 등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협상대상이 아니라는 미국측의 대응은 변함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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