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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지 677만평 물에 잠겨…영남에 피해 집중

모든 여객선, 제주제외 국내선 항공편 결항

<8뉴스>

<앵커>

중앙재난대책본부를 연결해서 현재까지 피해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범주 기자! (네, 중앙재난대책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피해 집계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이곳에서는 지난 주말부터 계속된 폭우와 태풍 에위니아 피해를 함께 집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사망 5명, 실종 2명으로 모두 7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이 숫자는 빗길 교통사고 피해 등은 뺀 통계입니다.

농경지는 경남 630만평을 비롯해서 전국에서 677만평이 물에 잠겼고, 주택도 90동이 침수되면서 8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와 침수피해 모두 영남지방에 집중됐습니다.

교통상황에 어려움도 많습니다.

모든 여객선과 제주 노선을 뺀 국내선 항공편 전편이 중단상태입니다.

또 도로는 산사태 등으로 18곳이 불통이고, 철도도 경전선 옥곡 광양간 1곳에서 현재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전남과 제주, 경남지역에서 유치원과 초·중·고교 297개 학교가 오늘 하루 임시휴교했습니다.

대책본부는 현재 4단계 위기경보 가운데 2단계인 주의 경보를 유지하면서, 전국 공무원 2만 4천명에게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도록 지시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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