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부산, "태풍 경보→주의보" 점차 약화

<앵커>

부산·경남지방은 오후 들어서 태풍의 위력이 다소 약해졌다고 합니다.  

부산 광안리 바닷가에 KNN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 (네, 부산 민락동 방파제에 나와 있습니다.) 태풍이 조금 잦아들었습니까?

<기자>

지금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불과 두어 시간 전만 해도 비바람에 형태마저 희미해졌던 광안대교가 지금 뚜렷이 제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빗줄기는 많이 가늘어졌지만 해안가를 후려쳤던 강풍과 파도는 아직도 그 위력이 완전히 사그라들지는 않고 있습니다.

부산·경남 전역에 여전히 태풍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새벽 2시부터 태풍경보가 발효됐던 남해 동부 전해상은 오후 6시부터 태풍주의보로 바뀔 예정입니다.

여전히 태풍영향권에 있는 부산·경남지역은 오전보다 다소 느려진 초속 10m 내외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바람과 함께 쏟아졌던 빗줄기는 경남 남해에서는 최고 264mm의 강수량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부산의 강수량은 140mm로 특히 북구에서 210mm가 넘는 비를 쏟아부었으며 경남은 지리산 인근인 산청에서 230mm의 비가 내려 등산객들과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후 3시를 넘어서면서 소강 국면으로 접어든 빗줄기는 앞으로 부산·경남지역에 10mm 이내의 비를 뿌리는 데 그칠 전망입니다.

오후 5시까지 김해공항을 오가는 여객기는 모두 125편이 결항됐으며 연안여객선도 운행이 전면 중단된 상태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