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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전 외환행장 비서실장 구속영장 청구

외환은행 헐값 매각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지난 2003년 매각 당시 이강원 외환은행장의 비서실장을 지낸 한국투자공사 박모 상무에 대해 특경법상 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외환은행 매각과 직접 관련된 혐의는 아니지만 수사 과정에서 금품을 받은 단서가 포착됐다"고 말했습니다.

박 상무는 외환은행장 비서실장 시절 모 기업체로부터 청탁과 함께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상무의 구속 여부는 10일 오후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저녁 늦게나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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