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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해경, 어선 2천500여 척 피항 조치

선박 입출항 전면 통제

제3호 태풍 에위니아의 영향으로 10일 인천지역 해상과 내륙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항구에는 어선 2천500여 척이 대피했다.

서해안에는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태풍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선박 입출항이 금지됐고 인천지역은 오후 2시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인천해양경찰서는 9일부터 어선의 피항을 유도해 이날 오전 12시께 모든 어선이 피항했다.

인천지역에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2시께부터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다.

인천기상대에 따르면 오후 2시 현재 풍속은 초속 6m로 11일 새벽까지 강수량 80~200㎜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 재해대책본부에는 아직까지 태풍의 영향으로 인한 피해가 접수되지 않고 있다.

서해안으로 북상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태풍이 동쪽으로 방향을 틀자 재해대책본부는 안도의 표정을 짓고 있으나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며 침수 취약지역 피해 예방활동에 나서고 있다.

태풍은 이날 자정께 서울을 통과할 예정이어서 인천지역은 오후 11시부터 11일 새벽 2시께까지 태풍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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