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한미 FTA 2차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 의원들이 한 목소리로 협상 과정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고 나섰습니다.
'한·미 FTA를 연구하는 국회의원 모임'소속 여야 의원 30여명은 성명서를 통해 "민주적 절차를 생략한 정부의 졸속적이고 조급한 협상 추진에 강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의원들은 또 "정부가 미국측에 제출할 양허안에는 국민과 국회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며 "협상 체결과정과 내용을 철저하게 검증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회 농해수위 소속 여야 의원들도 "한미 FTA는 농어업 부문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에서 중장기적인 사전대책이 마련된 후 농업인들의 참여가 보장된 상태에서 추진돼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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