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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본부 비상근무, 태풍 진로에 '촉각'

"4명 사망·1명 실종" 공식 집계

<앵커>

이번에는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집계된 피해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중앙재난 대책본부 연결하겠습니다.

김범주 기자! (네, 중앙재난 대책본부에 나와있습니다) 현재 피해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태풍이 상륙하기도 전에 이미 적지 않은 피해가 나고 있습니다.

공식집계된 인명 피해만 사망 4명, 실종 1명 모두 5명입니다.

모두 경상도 지역인데요.

경남 창녕에서 논일을 보던 54살 정 모씨가 발을 헛디뎌서 급류에 떠내려갔고, 경북 상주에서는 40살 이 모씨가 급류에 휩쓸려서 역시 숨졌습니다.

이 5명은 안전사고만 집계한 것이어서, 빗길 교통사고 등을 합하면 사망자는 10명이 넘는 상황입니다.

주택 43동, 농경지 4만4천평, 도로 8곳도 침수 피해를 입었고, 이재민도 47명이 발생했습니다.

항공이나 여객선 이용도 현재 어렵습니다.

우선 국내선 항공편은 오늘(10일) 오전 울산과 부산을 출발해서 김포로 온 2편을 빼고는 현재 전편이 결항되고 있습니다.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있는 목포와 여수, 완도 쪽 뱃길도 현재 전면 통제 중입니다.

태풍이 다가올수록 피해가 늘어날텐데요.

대책본부는 현재 4단계 위기 경보 가운데 2단계인 주의경보를 내려둔 상태입니다.

곧 3단계인 경계로 올라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중앙재난대책본부는 저지대 지역같이 위험지대에 계신 분들은 방송에 귀를 기울이면서 대응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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