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중인 힐 미국 국무 차관보는 9일 오전 이종석 통일부 장관과 만나 북한 미사일 사태 해결 방안과 6자회담 재개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종석 장관은 이 자리에서 우리 정부의 남북 장관급회담 개최 결정 배경을 설명하고 장관급 회담을 통해 북한에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강한 메시지를 전달할 뜻임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힐 차관보는 오후에는 우리 정부의 다른 고위 관리들과 만난 뒤 저녁에 다음 순방지인 도쿄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힐 차관보는 이에 앞서 8일은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과 잇따라 만나 미사일 문제 등 포괄적인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비공식 6자회담 개최 방안 등을 협의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이 자리에서 중국이 제안한 비공식 6자회담에 대한 지지의사를 표명하고 이 회담이 개최되면 그 틀에서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과 양자회담을 가질 뜻이 있음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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