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강력한 비바람을 동반한 제3호 태풍 '에위니아'가 서해 쪽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제주에는 이미 호우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이주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강한 중형 태풍 '에위니아'가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해상에서 서해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중심기압이 950헥토파스칼로 중심부근에서는 여전히 시속 150km 가까운 강한 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속도가 빨라진 태풍 에위니아는 내일(9일) 오키나와 서쪽 바다를 지나 월요일 낮에는 제주도 서쪽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내일은 제주지방이 태풍의 영향을 받기 시작하겠고 모레는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장마전선도 함께 발달해 호우특보가 내려진 제주에는 하루종일 굵은 빗줄기가 이어지면서 최고 150mm 이상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남해안과 제주에는 내일까지 최고 120mm, 그밖의 전국 대부분 지방에도 최고 100mm가 넘는 집중호우와 돌풍이 예상됩니다.
제주도에서는 오늘 낮 한라산 등산객 2명이 조난당했고 지리산도 오늘부터 입산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이춘식/기상청 통보관 : 이번 태풍은 우리나라 서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돼서 태풍의 진행방향 우측에 속하는 우리나라는 특히 대비를 철저히 해야되겠습니다.]
이번 태풍의 고비는 월요일에서 화요일 사이가 되겠고 수요일부터는 점차 태풍의 영향권으로부터 벗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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