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윤광웅 국방장관은 우리도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맞서서 사거리 제한이 없는 순항 미사일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윤영현 기자입니다.
<기자>
윤광웅 국방장관은 오늘(7일) 기자간담회에서 "크루즈 미사일을 연구 개발할 생각을 갖고 있으며, 미국도 이를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크루즈 미사일은 발사돼 포물선 궤도를 그리는 탄도 미사일과는 달리 항공기처럼 자체 추진력으로 비행하는 순항 미사일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지난 2001년 미국과 합의한 미사일 지침에 따라 탄도 미사일의 경우 사거리 3백km, 탄두 중량 5백kg 이내의 미사일만 개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크루즈 미사일의 경우 탄두 중량 5백kg 이내의 경우는 사거리에 제한을 받지 않고 개발할 수 있습니다.
우리 군은 지난해 12월 사거리 150km의 한국형 크루즈 미사일을 처음 생산해, 시험 발사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한국형 크루즈 미사일은 현재 실전 배치된 한국형 구축함이나 2008년 건조되는 이지스 구축함에 장착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장관은 또 "북한은 우리보다 사정거리가 긴 미사일 능력을 확보하고 있지만, 정확도 측면에서는 우리가 훨씬 앞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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