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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는 계속" 장관급회담, 예정대로 개최

"미사일 위기 상황 타개 위해 대화 노력 계속"

<8뉴스>

<앵커>

북한의 미사일 발사 파문에도 불구하고 대화는 계속하겠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이 진통 끝에 최종 확정됐습니다. 다음 주 부산에서 열릴 예정인 남북 장관급 회담을 예정대로 열기로 했습니다.

주영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부는 제19차 남북 장관급 회담을 예정대로 개최하기로 했다고 오늘(7일) 오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관세/통일부 정책홍보실장 : 현재의 상황을 타개해 나가기 위해서는 대화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는 판단을 하게 된 것입니다.]

이에 따라 북측이 거부하지 않으면 오는 11일부터 부산에서 제 19차 남북 장관급 회담이 3박 4일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남북은 이에 앞서 회담 대표단 명단을 교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이번 회담 개최문제에 대해 미국과 사전 협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또 이번 회담에서 미사일 발사와 6자회담 복귀 문제가 핵심적 의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는데, 합의에 실패해 공동보도문이 나오지 않을 수 있다는 각오로 회담에 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여론이 악화돼 있는 데다, 정부 안에서도 이번 만큼은 그대로 넘어가서는 안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던 상황을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부터 오늘 오후까지 계속됐던 각종 대책회의에서 국방부와 외교부는 회담 연기를 주장해 예정대로 개최하자는 통일부를 곤혹스럽게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종석/통일부 장관(어제, 국회통일외교통상위) : 6자회담에 나오라고 촉구하는 상황에서 대화를 막겠다는 것이 과연 유효한 것인지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회담 개최로 결론이 나면서 대화 기조는 유지하게 됐지만,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 한 국내외의 비판이 고조되고 있어, 정부로서는 이번 회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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