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의 한 농촌마을.
2층짜리 목조 주택이 한창 지어지고 있습니다.
20대 젊은 층부터 은퇴를 앞둔 5, 60대 중년층까지 목조 주택 건축을 배우려는 수강생 40명이 참석했습니다.
[김대근/참가자 : 제가 나중에 집을 목재로 지어서 한번 살아 보고 싶어서 왔어요. 이런 교육을 처음 받는데 참 뜻깊고 재미있습니다.]
[이원식/참가자 : 땀도 흘리고 약간 힘들기도 한데, 하나하나 배워간다는 게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지난달 26일 처음 모인 40명의 수강생들.
매일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반복하며 60평짜리 목조주택을 지어나가고 있습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고 있는 한국 목조주택 건축학교에서는 이렇게 교육용으로 지은 목조주택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증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목재협회와 미국임산물협회도 목조 주택 건축에 필요한 모든 목재를 무상으로 공급하며 좋은 일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김성호/참가자 : 목재를 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몸으로 와서 도와주는 사람도 있고, 이렇게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데서 자부심이 생기는 거죠..]
충남 대전에 있는 한 복지시설.
현재 장애인 8명이 함께 살고 있는 이 시설은 지난 96년 목조주택 건축학교를 졸업한 수강생들이 실습하며 지은 집입니다.
[서선석/한우리쉼터 원장 : 벽돌집은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도 굉장히 눅눅하게 느껴지는데, 목조주택에 살아보니까 눅눅한 게 없어 몸에 좋다고 느껴요.]
[장상식/충남대 건축공학과 교수 : 인체친화적인 면이 많아서 목조주택에 살면 살수록 좋은 점을 깊이 느낄 수 있습니다.]
자연을 닮은 주택을 만들고 그 집을 아낌없이 나누는 사람들이 있어 세상은 더욱 향기롭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