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데이를 맞아서 인형극 공연이 열리는 성남 시민회관 소극장.
장맛비속에서도 어제(6일) 오후, 6시 정각에 퇴근을 한 아빠들이 아이들 손을 잡고 모여듭니다.
공연에 앞선 레크리에이션 시간.
아빠들은 아이들과 함께 동심으로 돌아간 모습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육아데이 활성화 차원에서 성남시가 경원대학 산학협력단과 손잡고 실시해오고 있습니다.
경원대학 인형극단이 선사하는 무대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합니다.
또한 평일 저녁 아빠와의 외출은 꿈도 못꾸던 아이들에겐 큰 즐거움입니다 .
[김성주: 아빠랑 와서 좋고, 재밌었어요.]
이 시간은 아빠들에게도 남다른 의미를 갖습니다.
[이용행/성남시청 : 아이하고 굉장히 친해진것 같고 , 오늘 아빠 노릇 제대로 한것 같다.]
[김형수/KT본사 : 평소 몰랐던 아이들 행동도 알게 됐고 가족끼리 화목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마련했음 좋겠다.]
지난해 9월, 여성가족부가 매달 6일을 육아데이로 정한 후 10개월만에 직장과 보육시설 1300여 곳이 참여의사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뿌리를 내리기까지는 기업들의 인식부족이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박한규/ 여성가족부 정책홍보팀 사무관 : 사회 모두가 아이를 키워야한다는 인식 확산이 목적인데 회사 경영자나 관리자들이 아빠들이 아이를 키우는데 동참해야한다는 의식이 부족하다.]
앞으로 여성가족부는 우수 사례발굴과 기업 설득 작업을 펴나갈 계획입니다.
저출산 시대, 육아데이가 확산돼서 미래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는 저출산 문제를 푸는 해법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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