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독도 주변 조사에 나섰던 해양조사선 해양 2000호가 별다른 충돌없이 부산항에 무사히 입항했습니다. 2~3일 뒤 다시 출항할 예정입니다.
부산에서 KNN 박영하 기자입니다.
<기자>
독도 해역 조사에 나섰던 해양조사선 해양 2000호가 무사히 부산항에 입항했습니다.
조사활동을 마무리한 조사선은 어제(6일) 오후 1시반쯤 부산 감만 시민부두에 정박했습니다.
현지의 기상악화등으로 도착은 당초 예정보다 4시간 반가량 앞당겨졌습니다.
간간이 모습을 드러낸 승선원들은 비교적 건강한 모습이었지만, 언론과의 접촉을 일절 거부했습니다.
조사선은 독도영해에 진입해 6시간 반가량 관측활동을 벌였지만 일본 순시선과 이렇다할 충돌은 없었습니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 : 계속 일본 순시선이 따라왔지만 우리 해경의 순시선도 호위를 해서 큰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일 한국 대사를 불러 유감의 뜻을 전한 일본은 지난 4월 중단했던 수로 조사를 재개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한편 한국의 이번 해양조사에 맞대응 차원으로 일본이 지난 4월에 이어 또다시 독도 해역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것을 밝힘에 따라 독도를 둘러싼 한·일 양국의 갈등의 불씨는 여전한 상태입니다.
해양 2000호는 장비 점검을 마친 뒤 2~3일 안에 동해로 다시 출항해 오는 17일까지 나머지 지역의 해류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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