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규 국정원장이 지난달 25일부터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인 5일까지 구 소련 지역을 순방했던 것으로 밝혀져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에 따르면 김승규 원장은 지난달 25일부터 미국 중앙정보부 CIA 측과 함께 구 소련 지역을 순방해왔으며, 북한 미사일 발사가 이뤄진 지 이틀 만인 6일 오후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김 원장은 6일 오전에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에도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한나라당 정보위 간사인 정형근 의원은 "국정원이 북한의 구체적인 미사일 발사 징후를 지난 3일쯤 파악했다고 보고했다"며 "그런데도 김승규 원장이 즉각 귀국하지 않았다며 김 원장은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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