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안에 있는 국립민속박물관이 1년반에 걸친 리모델링 준비와 공사를 모두 마치고 520평 제3전시관에서 '우리 선조의 일생'을 다룬 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상여와 가마, 초헌 등 대형 전시물을 비롯한 1,400여 점의 전시물들이 양반 사대부의 인생 여정을 보여줍니다.
120만명의 외국관광객을 포함해 매년 300만명에 이르는 국립민속박물관 관람객들이 더욱 풍성하고 생생한 전시를 보게됐습니다.
또한 제3전시실 옆 기획전시공간에서는 100년전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 여러 곳의 풍물을 두두 살펴볼 수 있는 사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1900년대초 조선을 두차례 방문했던 독일 외교관 헤르만 산더가 찍은 사진들로, 그 후손이 국립민속박물관에 기증한 귀중한 사료입니다.
재단법인 중구문화재단의 충무아트홀에서는 8명 여성작가들이 우리 옛 여인들의 수고로움이었던 바느질을 승화시킨 다양한 현대미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사용재료는 종이와 비닐,캔버스, 심지어 흙과 플라스틱까지 대단히 다양하지만 실과 바늘을 사용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인사동 선화랑의 곽 수 개인전도 이채롭습니다.
뉴욕 유명화랑의 전속작가인 여류화가 곽 수 씨는 캔버스를 다층으로 활용해 인생사의 질곡과 영적인 깨달음의 세계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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