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혼 결심을 해도 남편의 스토킹 때문에 이혼하지 못하는 여성들이 상당히 많다고요?
<기자>
예, 맞습니다.
이혼을 결심하고도 남편의 스토킹 때문에 이혼하지 못하는 여성들이 있는가하면 또 대부분 여성들이 남편의 협박을 두려워해 자신의 삶을 포기하는 여성들도 있었습니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조사 결과, 여성 상담 3천건 가운데 1천여 건이 배우자의 스토킹을 걱정하는 내용이다고 합니다.
상담 여성 대부분이 남편과 따로 살고 있지만 이혼을 했다가 보복 등 더한 고통이 두려워, 어쩔 수 없이 혼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용기를 내고 이혼한 여성들도 계속되는 남편의 폭력과 폭언때문에 새로운 삶을 못 찾는 경우도 많았다고 합니다.
이처럼 스토킹 피해가 심각하지만 제도적인 해결방안에 대한 논의는 답보 상태입니다.
스토킹 처벌과 관련된 법안은 만들어졌지만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지도 못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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