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한 호텔에서 열린 미국 부동산 투자 설명회입니다.
미 서부 지역에 들어설 아파트를 현지 건설사들이 직접 소개한다는 광고에 1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실제 투자를 하겠다는 사람보다는 일단 미국 부동산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신문에서 광고를 보고 (미국 부동산 시세가) 어느 정도인지, 법도 잘 모르고 해서 알아보려 왔다.]
유학생 부모를 중심으로 실제 거주할 집을 사려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자녀들이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고 직장도 현지에서 잡을 예정이라 집이 필요할 것 같다.]
또 국내 부동산에 대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투자를 목적으로 해외부동산을 취득하려는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투자 목적도 있다. 어떤 결정을 위해 온 건 아니지만, 우리나라 제도도 개방이 되니 정보를 들어보고 좋은 조건이면 주택을 구입할 생각이다.]
주최측은 미국에도 부동산 거품 논란이 일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투자 전망이 밝다고 말합니다.
[한상수/미국 임대관리업체 대표 : 실수요자들이 많기 때문에 거품이 있어도 계속 가격이 올랐다. 최근 거품 논란이 시작된 것은 2002년부터지만 그 이후에도 가격이 올랐다.]
특히 장기 동향을 분석해봤을 때 미국의 주택 가격은 떨어진 적이 없고 또 원달러 환율이 떨어졌기 때문에 한국 사람들에겐 오히려 투자 적기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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