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굿모닝월드] 이·팔, 로켓포 '맞불' 공격

이, 팔 캠프 공습…기자 탄 차량 공격

팔레스타인측의 이스라엘 병사 납치 사건으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을 공격하기 시작한 지 열흘째입니다.

군사적 열세의 팔레스타인도 어제(5일)부터 첫 반격에 나서면서 이 지역이 심상치 않은 전화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어젯밤 늦게 팔레스타인측 가자 지구 북쪽의 한 망명자 캠프에 공습을 가했습니다.

팔레스타인측은 또 이스라엘의 탱크가 어젯밤 가자 지구에서 알 자지라 아랍 위성방송의 기자들을 태운 차를 들이받아 여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팔레스타인측도 어제 처음 이스라엘인 밀집지역을 로켓포로 공격하는 등 반격을 시작했습니다.

-----

어제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7월 4일, 미국의 230번째 독립기념일이었습니다.

미국에는 화려한 불꽃놀이 축제로 독립기념일을 기념하는 전통이 있는데요.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워싱턴 DC 정가가 비상 상태에 돌입했던 어제도 예외없이, 워싱턴 DC와 뉴욕에서 성대한 불꽃놀이 행사와 음악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특히 뉴욕에서는 모두 12만개의 불꽃을 동원해 밤하늘을 황홀한 빛깔들의 향연으로 물들였습니다.

-----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 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된 지 하루가 지났습니다.

우주 공간에서 국제 우주정거장으로 날아가고 있는 승무원들은 센서가 달린 로봇팔로 기체 바깥을 더듬어 기체 손상 여부를 파악하는 점검작업부터 벌였습니다.

나사측은 점검 결과 아직 우려할 만한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악천후로 두 차례 발사가 연기됐던 디스커버리 호는 발사 전 연료탱크에서 균열이 발견됐었고, 발사 도중 연료탱크에서 작은 파편들이 떨어져 나와 우주왕복선에 부딪친 것으로 확인돼 안전에 대한 우려를 낳았었습니다.

----- 

페루 산악지대에서 실종됐던 미국인 탐험가 3명이 결국 닷새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수색에 나선 헬리콥터가 여성 탐험가인 21살 크리스틴 요더와 오빠 더스틴, 브레넌 라슨 등 세 명의 시신을 발견했는데요.

빙산에 도전한 이들은 빙하에 생기는 얼음골짜기 크레바스에 빠져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닷새 동안 이 젊은 탐험가들을 찾아 이 지역을 샅샅이 헤맨 구조대는 탐험가들의 시신을 수습해 미국으로 보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