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한 외국어고등학교가 모든 교실 천장에 CCTV 카메라를 설치한 뒤 교무실에서 교감 등 관리자들이 이를 이용해 각 교실의 수업장면 등을 수시로 지켜봐 인권침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카메라는 교무실 교감 책상 뒤 모니터와 연결돼 있으며 교감 등은 각 교실을 돌아가며 보여주는 이 모니터를 통해 교사들이 제시간에 수업을 시작하는지, 학생들의 수업태도가 양호한지 등을 수시로 점검해 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교무실에서 교사 및 학생들의 수업 상황 등을 CCTV를 이용해 지켜보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충분히 인권침해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도 교육청은 지난달 27일 학교 측에 구두로 CCTV 가동 전면중지를 지시했으며 조만간 정식 공문을 통해 CCTV의 가동을 중지하도록 행정명령을 내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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