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염색약 사용이 암의 일종인 림프종 위험성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소재 카탈란 종양학연구소의 실비아 데 산호세박사 연구팀은 1일자 미국 역학저널을 통해 분석 결과 "머리 염색약 사용이 림프종 위험성을 조금 더 높이며 특히 1980년 이전에 머리 염색을 시작한 사람들이 그렇다"고 밝혔다.
이들은 유럽 6개국에서 4천100여 명을 조사한 자료 등을 토대로 백혈병 환자와 머리 염색약 사용의 상관 관계를 분석해 머리 염색약 사용은 림프종 위험성을 19% 높인다고 보고했다.
또 머리 염색약을 1년에 12회 이상 사용하는 사람들은 림프종 위험성이 26% 높았다.
연구팀은 여성에게 나타나는 림프종의 경우 약 10%는 머리 염색약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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