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한 맛과 영양을 그대로 살리면서 퀴퀴한 냄새를 없앤 청국장이 개발됐다.
충남 서천군 한산면 지현리 천혜땅식품(대표 이원직·45)은 5일 "충남테크노파크와 충남농업테크노파크, 서천군 농업기술센터 등의 도움을 받아 '냄새 안나는 청국장'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청국장은 청국장을 발효시키는 균이 많은 볏짚에서 청국장의 퀴퀴한 냄새를 유발하는 잡균은 버리고 우수한 발효균만을 추출해 ㎖당 10억마리를 배양한 뒤 청국장을 숙성시키는 항아리에 넣고 전통적인 방식으로 황토방에서 발효시키는 원리가 이용됐다.
이 청국장은 지난해 특허를 획득한 데 이어 전주국제발효엑스포에서 식품의약청장 표창을 수상했고 우수 발효식품 지정서를 받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 청국장은 청국장초콜릿과 청국장김, 청국장캔디, 청국장국수 등 가공식품으로 생산돼 소비자를 찾아가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청국장의 화려한 변신은 여기에 그치지 않아 다음달 초 '청국장 음료'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원직 대표는 "청국장 음료는 특유의 냄새 대문에 상품성이 없다는 이유로 시장에서 외면당해 왔으나 사실 소비자들이 청국장의 효능을 가장 손쉽게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이 음료가 출시되면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비타민 음료를 능가하는 '웰빙음료'로 인기를 끌 것"이라고 장담했다.
(서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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