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렇다면 이번에 북한이 시험발사한 대포동 2호나 노동 미사일은 어떤 위력을 갖고 있는지 정명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에 북한이 시험발사 한 대포동 2호는 대륙간탄도미사일입니다.
특히 사정거리가 미국 영토까지 도달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사정거리가 천 3백킬로미터 이하인 중거리 미사일 노동 1,2호와는 달리 대포동 1,2호의 경우 탄두 무게만 줄이면 2천 5백킬로미터에서 6천 킬로미터는 물론 최대 만 5천킬로미터까지 공격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1970년 중반부터 구 소련제 스커드 미사일을 개량해 미사일 개발에 나섰습니다.
이어 1984년과 86년 단거리 스커드 미사일을 시험발사했고 지난 1993년에는 미국과 일본을 견제할 수 있는 노동 1호 미사일을, 1년 뒤에는 대포동 1호를 시험발사합니다.
현재 100여기가 실전배치된 노동 미사일은 4개의 로켓모터가 달린 전장 16미터 1단 로켓으로 탄두 중량은 770kg입니다.
노동1호 엔진에 스커드 미사일 엔진을 얹은 대포동 1호 미사일은 전장 23.2미터, 탄두중량은 500kg이고,
이번에 발사된 대포동 2호 미사일은 32미터 전장에 탄두중량이 천kg인 대륙간탄도미사일입니다.
그러나 대포동 미사일의 경우 이번처럼 탄두가 공기마찰로 타버리거나 사정거리에 이르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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