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12월에 실시되는 17대 대통령 선거 비용으로 1천 625억 원의 예산을 배정해 달라고 기획예산처에 요청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2년 16대 대선 경비로 집행됐던 예산 952억원보다 70.7%가 늘어난 규모입니다.
중앙선관위기 요청한 예산 내역을 보면, 위법행위 단속용으로 신청된 예산이 534억 원으로, 2002년 대선 당시 165억 원의 3.2배나 됐습니다.
또 후보자들의 벽보를 비롯한 선거운동 관리비로 신청된 예산이 211억 원으로 5년 전 129억 원에 비해 64%가 늘었으며, 투.개표 관리비 역시 394억 원에서 564억 원으로 43%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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