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굿모닝월드] 미, 디스커버리호 발사 성공

미국이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 호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여성 승무원 2명을 포함해 7명을 태운 디스커버리 호는 약 3시간 전, 현지시각으로 미국 독립기념일인 4일 오후 2시 38분 발사됐는데요.

무사히 궤도에 올라 앞으로 12일 동안 우주 정거장 설비 조달과 우주인 수송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귀환합니다.

디스커버리 호는 지난 며칠 동안 기상 악화로 발사가 두 차례 연기되고 연료탱크 외부에서 균열도 발견됐지만, 발사가 강행됐는데 이것의 성공으로 향후 미국의 우주개발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

네덜란드의 한 게임중독센터가 어린이들의 게임중독 증상이 심각하다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게임에 열중하면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면서 더욱더 승부에 집중하게 되고, 그러면서 점점 더 게임을 잘 할 수 있게 되는데요.

바로 이것이 위험하다고 합니다.

컴퓨터 게임은 본질적으로 단독승자가 유지될 수 없게 고안되기 때문에, 중독이 점점 더 심각해진다는 것입니다.

게임할 때 분비되는 도파민이란 물질은 마약의 주요 성분이 되는 암페타민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우리 나라와 중국을 게임 중독이 심각한 나라로 꼽았습니다.

-----

이라크에서 양민 학살이나 성폭행 등 미군이 자행한 범죄들이 잇따라 폭로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스티브 그린이란 미군 병사가 미성년자 소녀를 성폭행하고 일가족을 살해한 사실이 밝혀졌는데요.

그린과 동료들은 범행 당일 검은 옷에 소총으로 무장하고 범행 후에는 자신들의 소행이 이라크 수니파 저항세력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주도면밀하고 계획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린은 제대 후에도 평범하게 생활해 주변에서 전혀 눈치챌 수 없었다고 합니다.

현재 그린은 미국에서 체포된 상태로 범행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인데, 조사가 마무리되면 미군이 이라크측에 범행을 인정하고 공식사과할 방침으로 전해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