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네, 그런가하면 우리나라와 말레이시아 해경이 말라카 해상에서 합동 해적 진압 훈련을 벌였다는 소식도 들어와 있네요. 이 해역을 지나는 우리 선박들도 보다 안심하고 항해할 수 있겠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번 말라카 해상훈련은 해적 출현에 대비한 훈련인데요.
말레이시아 해경과 합동으로 이뤄져 더욱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함께 보시겠습니다.
말레이시아 페낭 북부 3마일 해상, 항해중인 한국 선박에 기관총으로 무장한 가상의 해적이 침입했습니다.
승조원들을 인질로 잡고 있는 상황.
한국과 말레이시아 해경은 경비함과 헬기, 고속보트 등을 이용해 피해 선박을 둘러싼 뒤 신속하게 해적을 진압하고 인질들을 구해냅니다.
이번 훈련은 지난 2004년에 이은 2번째 합동훈련으로 해적 출현이 잦은 말라카 해상에서 치뤄졌습니다.
해경은 이번 훈련을 위해 3천톤급 경비함 태평양 6호와 헬기 1대, 특공대 6명 등 130여 명의 인원을 현지에 파견했습니다.
말라카 해상은 우리 수출입 선박들의 주요 항로로, 항로가 좁고 주변해상에 섬들이 산재해 해적활동이 용이한 곳으로 과거 우리 선박들도 수차례 해적피해를 입은 사례가 있습니다.
해경 훈련단은 인도 첸나이 인근 해상으로 이동해 인도, 싱가폴 해경과 합동훈련을 한 차례 더 갖은 뒤 오는 7월 21일 제주항으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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