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실 때에는, 현금을 고집하는 사이트라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난달 월드컵 특수를 노린 온라인 쇼핑이 기승을 부린 가운데, 사기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기자>
최저가 비교가 가능한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입니다.
경찰에 구속된 35살 이모 씨는 가격비교 사이트를 통해, 최저가로 물건을 판다고 광고했습니다.
1달 반 동안 220여 명이 대형 TV 등을 주문했습니다.
5월부터 6월 중순까지, 월드컵 특수를 노렸습니다.
[이모 씨/피의자 : TV는 (주문이 늘어난 건) 월드컵과 혼수가 맞물려서 그래요. 좀 나은 환경에서 (축구경기)보려고 TV를 많이 사시겠죠.]
주문 취소를 막으려고 현금 결제를 유도했습니다.
물량이 부족하다며 배송을 미뤄 오던 이 씨는 결국 매장 문을 닫고 돈만 챙겨 달아났습니다.
피해액은 3억 8천여 만원.
또 다른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는 에어컨으로 사기를 쳤습니다.
확인된 피해 금액만 10억 원이 넘습니다.
[이강덕/피해자 : 철수하기 직전에는 문자로만 발송하고, 늦어도 배송 보내주겠다고 하고 그게 끝이었어요.]
[나광식/한국소비자보호원 선임연구원 : 지나치게 낮은 가격을 제시하는 사이트는 의심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가능한 신용카드로 결제하시는 것이 사후 피해 구제에 유리합니다.]
물건값이 싼데 현금 결제를 고집하는 인터넷 쇼핑몰은 의심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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