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부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캐주얼 스포츠 의류 시장, 그 주요 고객은 운동복 하나에도 패션을 추구하는 스포슈머들입니다.
스포츠를 즐기는 스포슈머들은 패션도 스포츠와 연관된 캐포츠룩을 즐겨 입습니다.
일명 츄리닝으로 불리는 트레이닝복이 젊은층에는 이제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는데는 스포슈머들의 역할이 컸습니다.
[김자영/스포츠센터 트레이너 : 이 운동복 같은 경우에는 입고 온 상태에서 운동할 수 있고 그대로 나갈 수 있어서 가장 편한 것 같아요.]
한 광고대행사의 보고서에 따르면 스포츠 활동과 관련한 1인당 월평균 지출액이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03년 1인당 한 달 2만원 가량 지출했던 것이 이번 조사에선 월 5만원 정도, 3년 새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포슈머가 늘고 있는 원인은 사회 문화적 여건의 변화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주 5일 근무제로 여가시간이 늘어나면서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급증했습니다.
주 5일제가 시행된 2004년부터 올해까지의 카드 사용내역을 분석한 자료를 보면, 스포츠 의류나 장비를 사는데 지출한 금액은 2년 사이에 43% 증가했습니다.
또한 스포츠센터 이용 금액도 같은 기간, 25% 늘었습니다.
[한규훈/제일기획 국장 : 건강스포츠, 레저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스포츠 인구가 많아졌다는 점은 스포슈머를 집중 조명해서 봐야할 이유다.]
몇 년 전부터 불고 있는 웰빙 열풍도 스포슈머가 늘어난 또 다른 이유입니다.
좀 더 건강하게 잘 살기 위한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면서 스포츠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려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한규훈/제일기획 국장 : 웰빙에 대한 관심은 향후 여성·고연령층의 스포츠참여를 더욱 촉진시키게 될 것이다.]
결국, 스포츠에 투자하는 것을 개의치 않는 스포슈머들은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이들 스포슈머를 겨냥한 업체들의 마케팅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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