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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현대차 노사협상 재개

 올해 임금협상 결렬을 이유로 지난달 26일부터 부분파업을 벌였던 현대자동차 노조가 그동안 중단돼왔던 회사 측과의 임금협상을 4일 재개한다.

노조는 이날 오후 2시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여철 사장과 박유기 노조위원장 등 노사 교섭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13일 노조의 협상 결렬 선언 이후 보름여 넘게 중단됐던 회사 측과의 임금협상 본교섭을 다시 열기로 했다.

이날 협상에서는 월급제, 호봉제 시행 등 주요 안건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노사간 이견이 적지않아 당장 타협점을 찾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노조는 이날 주간조는 파업하지 않고 정상근무하고 야간조 도장2부 조합원 400여명이 오후 11시부터 2시간 부분파업을 벌인다.

노조는 본교섭 후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앞으로의 파업 일정과 수위 등을 다시 결정하기로 했다.

노조는 앞서 전날 주간조 조합원 2만여명이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야간조 조합원 1만여명이 오후 11시부터 3시간 동안 각각 엿새째 부분파업을 벌였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26일부터 3일까지 계속된 노조의 부분파업과 잔업 및 특근거부 등으로 모두 1만8천985대의 차량을 만들지 못해 2천628억원의 생산차질을 빚었다고 밝혔다.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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