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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질환자 2차감염 차단 '비상'

대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집단 발병한 세균성 이질 환자가 모두 64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2차 감염 차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대구 수성구 보건소는 지난 달 이질 감염이 처음 확인된 어린이집 원생과 가족 등 5백여 명의 가검물을 검사한 결과 64명이 세균성 이질 감염자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64명 가운데 10여 명은 2차 감염자로 추정되며, 균은 검출되지 않았으나 이질 증상을 보이고 있는 의심 환자도 13명으로 집계됐다고 보건소측은 말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나머지 접촉자 250명에 대한 가검물 검사 결과가 나올 경우 감염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여, 2차 감염 위험성이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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