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남 함평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생태공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나비축제와 함께 함평천지가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과 사계절 생태관광지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천명범 기자입니다.
<기자>
울창한 숲과 만발한 꽃들 사이로 각양각색의 나비들이 춤을 추는 이 곳은 함평군 대동면 일대 자연생태공원입니다.
아이들이나 어른 할 것 없이 온 몸으로 자연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원이 오늘(3일) 개장했습니다.
함평자연생태공원은 50여 만평 부지에 국비 등 2백 20억원을 들여 8년간의 공사 끝에 만들어졌습니다.
국화 등 3만여 그루의 꽃길을 따라 공원에 들어서면 대형 인공폭포와 함께 야영장과 암벽등반 등 11종의 모험시설이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나비·곤충생태관과 세계 난 전시관 등 다양한 동식물의 생태계 체험은 이 곳의 큰 자랑 거리리입니다.
[정미숙/탐방객 : 아이들이나 어른들과 꽃 한번 다시 찾고 싶은 곳입니다.]
오는 2008년 나비곤충엑스포를 준비 중인 함평군은 자연생태공원 개장이 사계절 생태 관광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석형/함평군수 : 농업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농외 소득을 창출해 나가는 관광농업의 메카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국내 유일의 먹황새 월동지와 국내 멸종 위기 1호인 황금박쥐 서식지가 있는 함평이 나비축제에 이어서 자연생태공원으로 미래 농촌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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