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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오세훈 시장 "세계 도시로 만들겠다"

민관합동조직 구성…공약 실행에 나선다

<앵커> 

전국의 민선 4기 지방자치단체들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대부분 단체장들은 오늘(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서울시청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연 기자! (네, 시청입니다.) 오늘 오세훈 서울시장의 취임식이 열렸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오늘 취임식을 갖고 제 33대 서울시장에 공식 취임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오늘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먼저 서울 시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 : 1천만 서울시민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격려와 기대를 마음 속 깊이 새기면서 무거운 책임감도 함께 느낍니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을 맑고 매력있는 세계 도시로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 : 새로운 생각으로 창의적인 상상력을 발휘해서 세계적인 도시들과 경쟁을 해야 합니다.]

오늘 취임식에는 김용래, 최병렬, 조순 씨 등 전임시장 3명과 국회의원, 서울시의원, 신임 구청장 등 3천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오 시장은 취임에 앞서 지난주 토요일 서울시 종합방재센터와 경찰 지구대, 서울 노인복지센터 등을 방문했습니다.

한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지난달 30일 이임식을 갖고 그동안 협조하고 믿어준 시 공무원과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앵커>

이제는 선거 당시 내걸었던 공약을 어떻게 추진하고 또 실행에 옮길 지가 관심사죠?

<기자>

네, 그런 의미에서 오세훈 시장은 '백일 창의 서울추진본부' 라는 민관합동조직을 꾸리면서 공약을 이행해가기로 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강북의 도심에 4개 축을 만들어 문화 도시로 만드는 강북 도심부활 프로젝트를 강조했습니다.

또한 대기질 개선을 위해 교통환경부담금제를 신설하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대주택을 추가로 10만 호 마련하고 뉴타운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 : 뉴타운, 재개발, 재건축을 신속히 추진하여 강북을 살기 좋은 생활공간으로 만들고 학교 때문에 강남으로 이사가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그 밖에 1개 동에 최소한 1개 이상의 공공 보육시설을 만드는 등 일하는 여성을 위한 공약도 다짐했습니다.

용산역과 상암동 DMC를 육성하고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과감히 철폐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약속했습니다.

앞으로 공약을 어떻게 추진해나가고, 이해가 얽힌 갈등 사안을 어떤 방식으로 해결해 서울을 바꿔나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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