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외환은행 헐값매각 의혹과 관련해서 검찰이 전 외환은행장, 전 부행장, 재경부 차관보 등등 핵심 인사들을 줄줄이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우선 소환 대상자로 거론되는 인물은 이강원 전 외환은행장, 이달용 전 외환은행 부행장 그리고 김석동 재경부 차관보 등입니다.
검찰은 이들이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입 당시 BIS 비율 산정 등에 직접적으로 개입한 핵심 인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지난주까지 검찰은 금감원과 금감위 등 관련 기관의 실무자급 인사들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외환은행 본점 등에서 압수한 32박스 분량의 서류와 컴퓨터 하드 디스크, 그리고 은행 거래 전산 내용 등에 대한 1차 분석을 마쳤습니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관련 실무자급 인사들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다음 단계의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핵심 인사의 소환을 서두를 뜻을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번 주부터 시작될 핵심 인사들의 소환을 통해 관련자료 등의 증거를 없애려 하거나 조작을 시도한 단서가 나올 경우 관련자들을 사법처리 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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