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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질 환자 48명 추가 발생

어린이집·병원 등 이상징후 미보고..관리 체계 허점 확인

<8뉴스>

<앵커>

대구의 한 어린이집에 발생한 세균성 이질 환자가 오늘(2일) 48명이나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모두 70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대구방송 황상현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시 수성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4살과 5살 원아 2명이 세균성 이질 환자로 확인된 지 9일째.

오늘도 48명의 환자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대부분 어린이집 원생과 가족들이고 교사도 3명 포함됐습니다.

이로써 세균성 이질 환자는 61명으로 늘었고 유사증세를 보이는 9명까지 모두 70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홍영숙/대구 수성구 보건소 : (환자 가운데) 원생이 49명입니다. 나머지는 교사하고 가족이고...]

대구 수성구 보건소는 원아와 가족 등 5백여 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어린이집 정수기 물과 급식시설을 조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발병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원아들의 이질 증세가 보름 넘게 이어졌지만 병의원과 어린이집 측은 관할 보건소에 이상 징후를 보고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나 전염병 관리 체계의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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