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하인스 워드 신드롬 이후 뿌리를 찾아 한국에 오는 해외 입양아들이 늘고 있습니다. 친부모도 찾고 한국문화도 배우면서 정체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권기봉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00년 8월 서울에서 열린 국제여자복싱협회 주니어 플라이급 챔피언 결정전.
3대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둔 선수는 34살의 킴 메써 씨.
메써 씨는 입양아입니다.
[킴 메써/입양아 : 지저분한 길과 큰 담장이 있는 집에서 아이들이 함께 잠자는 (꿈을 꾼 적이 있어요). 12살 때 한국을 방문했을 때 꿈이 진짜였다는 걸 알게 됐죠.]
미국의 한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있는 브레나 크로커 씨는 지난 1987년 태어나자마자 서울 휘경동의 한 골목길에 버려졌습니다.
자신을 싸고 있던 노란 수건과 친아버지가 남긴 메모 한 장이 부모를 찾기 위한 유일한 단섭니다.
[브레나 크로커/입양아 : 친부모가 나를 포기해야 했던 상황과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이들을 포함한 해외입양아와 가족 340여 명이 뿌리를 찾고자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크리스 윈스턴/두 한국인 아이 입양 : 딸이 혼란스러워했습니다. 하지만 친부모가 단지 경제적 문제가 있었을 뿐 좋은 사람들이라는 걸 알게 된 뒤 안정됐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보름 동안 한국문화를 체험하며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행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