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에 부도가 난 기업의 상당수는 판매부진이 주요 원인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중소기업청이 기업은행 등과 함께 1분기 부도기업 508개를 대상으로 부도원인을 조사한 결과 46.8%가 판매부진이 주요 원인이 돼 부도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 다음은 '판매 대금 회수 지연(13.8%)', '방만한 경영(7.9%)', '거래기업 도산(7.3%)', '재무관리 실패(6.9%)' 등이 뒤를 이었다.
2차 원인으로는 '판매대금 회수 지연(23.9%)', '적자누적(23.4%)', '재무관리 실패(12.3%)', '환경변화 대응능력 부족(12.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부도기업 73.6%는 종업원이 20인이 안되는, 설립된 지 10년 이상(36.6%)된 영세 중소기업으로 현재는 폐업(51.7%)이나 일시 휴업(30.8%)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 다.
중기청 관계자는 "부도기업의 50.4%는 무리한 투자, 방만한 자금 관리 등 내적인 요인에 의해 부도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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