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의장 체제 출범 이후 열린우리당의 첫 당직 개편이 금주초께 단행된다.
5.31 지방선거 참패 이후 진행된 내부 수습작업이 지난달 30일 개최된 전체 의원 워크숍을 기점으로 마무리된 만큼 김 의장 체제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중앙당 사무처 인적 시스템이 새롭게 꾸려지는 것이다.
당직인선의 원칙은 '일하는 정당'에 걸맞은 인물 기용, 40대의 전진배치 등 크게 두 가지.
이미 사의를 밝힌 염동연 사무총장을 비롯해 사무부총장, 기획위원장, 홍보위원장 등이 교체 대상으로 꼽힌다.
또 기존에 수석,정무,조직,여성 등 4명으로 구성된 사무부총장체제를 개편해 1∼2명으로 축소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다만 우상호 대변인은 뛰어난 언론감각과 당 정책홍보의 일관성을 고려해 유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무총장 후보로는 원혜영 의원과 김영춘 의원 두 사람으 로 압축됐으며 중앙당 사무처의 기강을 세우고 당의 화합을 도모한다는 차원에서 중 진급인 원혜영 의원의 기용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략기획위원장, 홍보위원장에는 40대 전진배치 원칙에 따라 이인영, 민병두, 최재천 의원 등이 후보자로 당내에서 거명되고 있다.
중앙당 핵심 관계자는 "서민경제를 살리는 집권여당의 면모를 보여주고 우리 사회의 허리인 40대를 당의 인재로 적극 활용한다는 기조하에 인선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주초에 당직 인선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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