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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때 아닌 돌풍 피해

화천군에서는 낙석 사고도

<8뉴스>

<앵커>

강원 지역에서는 강한 돌풍에 집 지붕과 비닐 하우스가 날아갔습니다. 화천군에서는 낙석으로 도로가 한 때 마비됐습니다.

강원민방, 심규정 기자입니다.

<기자>

지붕이 통째로 뜯겨져 나간 가정집, 뿌리째 뽑힌 아름드리 나무도 여기저기 쓰러져 있습니다.

이 마을에 돌풍이 분 것은 어제(30일) 오후 5시 쯤.

십여 분간 불어닥친 돌풍 때문에 마을이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김용식/철원군 서면 와수4리 : 지금 이런 지붕도 4백m 날아온 거예요. 요 줄기로만 바람이 몰아치는 바람에 이렇게 된 겁니다.]

논 한가운데에는 어디선가 날아온 비닐하우스 1개 동이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이 마을에서 이번 돌풍으로 주택 8가구와 비닐하우스 30여 동, 축사 6동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화천군 화천읍 해신터널 부근에서 30여 톤의 돌과 토사가 흘러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통행이 3시간 가량 차질을 빚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지역에 낙석 방지시설이 설치돼 있지만 이렇게 맥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오늘 오전 화천터널 입구에서는 50살 김 모 씨가 몰던 5톤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전복돼 김 씨가 부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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