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해안 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원도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는 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 지역은 어젯(30일)밤과 오늘 새벽에 집중적으로 내린 비와 돌풍으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쏟아지는 굵은 빗줄기에 돌풍까지 갑자기 불어닥치자 축사가 무너져 내렸고, 지붕도 뚫려버려 빗물이 집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강원도 철원군 와수리와 자등리 일대 주택 8채와 축사 6동, 비닐하우스 30동이 무너졌습니다.
[이충근/주민 : 지붕이 펑펑 날아가는데...]
지금은 강원지역을 비롯해 제주도와 남해안 지방에 빗줄기가 오락가락하면서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남 해안지방 경남 서북부 지방에 이어 대구 경북 지역도 오전 9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지리산국립공원도 오전 9시부터 출입이 전면 통제되고 어제 입산한 등산객에 대해선 하산조치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부터는 김포와 여수를 오가는 항공기 3편 등 16편이 결항됐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내일 오후부터 점차 갠 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3일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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