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상 최대 규모의 급식 식중독 사태가 발생한 지도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보건당국은 오늘(30일)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보도에 정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오늘 오후 2시 이번 식중독 사건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그동안 노로 바이러스를 대규모 식중독 사고의 원인물질로 지목하고 집중 추적조사를 벌여왔습니다.
물을 통해 전염되는 노로 바이러스의 특성상 음식재료를 씻는 지하수가 오염됐을 가능성이 높아 CJ푸드시스템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업체의 지하수를 채취해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하지만 1차 지하수 검사에서는 바이러스 검출에 실패했습니다.
현재 질병관리본부는 다시 지하수를 채취해 2차 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바이러스 검출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급식 대란을 초래한 원인물질 규명이 미궁에 빠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노로 바이러스는 음식물에서 검출이 불가능해 달리 원인균을 찾을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보건당국도 다시 바이러스 검출에 실패할 경우엔 가검물과 식재료에 대한 역학조사를 토대로 원인물질을 추정하는 데 그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결국 환자는 있지만 원인균과 원인물질은 밝혀내지 못한 채 초대형 급식사고에 대한 역학조사가 종결될 지 오늘 당국의 발표가 주목됩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