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영남 씨 모자의 금강산 상봉이 오늘(30일)로 마무리됩니다. 김 씨의 어머니와 누나는 오늘 오후 속초로 돌아옵니다.
보도에 안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김영남 씨 가족과 다른 이산가족들이 작별상봉을 끝으로 상봉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김 씨 가족은 오늘 오전 금강산 호텔에서 작별상봉을 끝으로 2박 3일간의 상봉 일정을 모두 마치고, 지금은 숙소인 해금강 호텔로 돌아가 남쪽으로의 출발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 씨 가족을 포함한 남측 이산가족 상봉단 140여 명은 오후 1시쯤 금강산을 출발해 속초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김영남 씨는 어제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은 납북된 것이 아니라, 돌발적으로 입북하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첫번째 부인인 메구미 씨는 아이를 낳은 뒤 병적 증상이 심해져 자살했으며, 지난 2004년에 일본에 넘겨준 유골은 진짜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영남 씨는 이와 함께 딸 은경 양은 일본에 보내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은 어제 김 씨 회견을 끝으로 김 씨와 메구미 씨에 대한 논란에 종지부를 찍으려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앞으로의 남북 접촉에서 기존처럼 납북자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할 것으로 전망돼 납북자 문제에 대한 앞으로의 논의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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