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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월드컵 '최우수 선수'는 누구?

호나우두, 최우수선수상 선두 주자…클로제는 득점 선두

<8뉴스>

<앵커>

독일 월드컵이 8강전에 접어 들면서 개인상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선수들 입장에서는 몸값을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보도에 손근영 기자입니다.

<기자>

최우수 선수에게 수여되는 골든볼은 단연 호나우두가 선두주자입니다.

살이 쪄 둔해졌다는 주변의 비아냥에도 불구하고 호나우두는 월드컵 최다 골 신기록을 세우는 등 이름값을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팀이 결승에만 진출한다면 수상은 떼놓은 당상입니다.

2회 연속 득점왕 등극도 가시권입니다.

득점왕은 독일의 대형 스트라이커 클로제와 끝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입니다.

2002년 대회에서 2위에 그쳤던 클로제가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며 현재까지는 4골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호나우두는 아르헨티나의 크레스포·로드리게스, 독일의 포돌스키와 함께 한 골 차이로 추격중입니다.

[호나우두/브라질 대표팀 공격수 : 계속해서 골을 넣을 것이고,목표를 이뤄나갈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제정된 신인상 부문은 포돌스키와 아르헨티나의 신동 메시의 경쟁체제입니다.

득점력은 포돌스키가 앞서지만,  화려함에서는 메시가 한 수 위입니다.

내일(30일) 밤 두 팀의 8강전 승부가 사실상 두 선수의 신인상 수상을 결정 지을 전망입니다.

최고 골키퍼에게 수여되는 야신상 수상자로는 이탈리아의 부폰과 브라질의 디다가 강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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