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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순 "6자회담 열리면 북·미 대표 방문 가능"

송민순 청와대 안보실장은 "6자회담이 열리면 북·미 양자 회담을 하지 않을 수 없고, 그 과정에서 미국의 회담 대표가 북한을 방문할 수 있고 북한 대표가 미국을 방문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송 실장은 29일 아침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렇게 말하고, "미국과 북한이 관계 정상화를 협상하는 과정에서 미사일 문제나 테러 등의 문제들이 양자 간에 논의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과 관련해선, "미국이든 누구든 한 나라가 독자적으로 취할 수 있는 대응 조치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정부는 섣부른 판단을 하지 않고 '미사일 발사가 임박하니 조치를 취해야지' 하는 동향을 자제시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송 실장은 이어 "이 문제는 북한과 미국 모두가 대화를 통해 해결한다는 데 의견 일치를 보고 있다"고 말하고, "9.19 공동 성명을 보면 이런 문제들도 북·미 간 관계 정상화 과정에 들어가게 돼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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