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내년초까지 분양될 도심 주상복합 아파트는 모두 5천4백가구에 달합니다.
충무로와 회현동, 황학동 등 서울 사대문 안 중심 지역에 속속 들어섭니다.
주로 30층 이상 고층에다, 40평대 이상 중대형 평형을 중심으로 지어질 예정입니다.
[류탁수/건설업체 직원 : 소형평형으로 공급할 경우 수익성 없어 도심 주상복합에는 대형평형으로 공급한다.]
더욱이 업체로서는 아파트 분양대금으로 개발비용을 충당할 수 있기 때문에, 도심 주상복합 건설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서울시로서도 도심 재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서학조/세운상가4구역 합동설계단장 : 도심 주상복합 개발은 도심 공동화를 막자는 목적이 있고, 주거와 상업기능을 결합시켜 상업기능을 활성화하고, 노후된 상업시설을 현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비싼 분양가는 단점으로 꼽힙니다.
워낙 땅값이 비싸기 때문에 분양가는 평당 2천만원선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도심 상업용지에 세워지는 만큼 단지 내 녹지 공간이나 학원같은 교육시설이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해야합니다.
[고종완/RE 멤버스 대표 : 주상복합은 조망권이나 입지여건에 따라서 투자가치가 천차만별인 데다가 특히 분양가가 높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전문가들은 또 중대형 아파트의 경우 여러가지 대출 제약이 있는 만큼 단기 투자자보다는 실수요자가 청약하는게 안전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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