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시중에서 판매되는 김밥의 식중독 위험성을 조사했습니다.
조사팀은 김밥의 초기 오염수준과 김밥 저장온도, 보관시간, 그리고 김밥 구입 후 소비자가 먹는데까지 걸리는 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식중독의 위험도를 파악했습니다.
그 결과 서울과 경기 지역의 김밥 전문점 20곳 가운데 9곳에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습니다.
김밥은 평균 22.5도에서 2시간 30분 정도 보관됐으며, 김밥 구입 후 1시간쯤 지나서 먹는다는 소비자가 12%를 넘었습니다.
조사팀은 이런 상황이라면, 김밥 1g에 황색포도상구균이 10만 마리 이상 번식할 확률이 29.73%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김밥의 29% 이상이 식중독 위험에 노출돼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사팀은 김밥의 저장온도와 김밥 구입 후 먹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식중독 가능성을 크게 좌우한다면서, 10도 이하에 저장한 김밥을 구입 후 1시간 이내에 먹어야 식중독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슈] 김밥 30%, 식중독 위험에 노출
10도 이하 저장, 구입 후 1시간 내 먹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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