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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리포트] 뉴욕증시 하루만에 하락

<앵커>

뉴욕을 연결해서 세계 경제의 흐름 분석해 보는 시간입니다. 뉴욕 특파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성구 특파원! (네, 뉴욕입니다.) 뉴욕증시가 어제(27일)는 상승세였는데 오늘은 어땠습니까?

<기자>

뉴욕증시, 금리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회의를 하루 앞두고 오늘 급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좋았던 게 오히려 금리인상 공포로 이어지며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지표 보시겠습니다.

다우존스 지수 하루만에 만천선 내줬는데요.

120p, 1.1% 하락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33p, 1.57% 하락했습니다.

에스앤피 500지수는 11p, 0.9% 떨어졌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국내 주요기업들 포스코와 KT는 소폭 올랐고 다른 종목들 하락했습니다.

오늘 발표된 미국의 겅제지표들은 한결같이 예상보다 좋았습니다.

우선 이달 소비자신뢰지수 하락했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소폭 상승했습니다.

또 지난달 기존주택 판매량도 예상보다 감소폭이 작았습니다.

급격한 경기후퇴 우려를 덜어주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금리인상과 관련해선 이번 금리인상폭이 0.25%P가 아닌 0.5%P로 확대되거나, 0.25%P 금리를 올리더라도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라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낳으며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내일부터 이틀간 회의를 가진 뒤 금리인상 여부를 발표합니다.

<앵커>

외환시장과 국제유가 동향은 어땠습니까?

<기자>

우선 외환시장에서 미달러화는 주요국 통화에 큰 변동은 없었습니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면서 금리인상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은 달러강세 요인입니다.

하지만 오늘 유로화에는 오히려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는 데 이는 유럽중앙은행 역시 어제 금리인상폭이 확대될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기 때문입니다.

엔화는 일본은행 총재가 주식투자 스캔들에 휩싸여 사임할 지 모른다는 점이 약세요인으로 작용해 달러당 116엔선에서 움직이며 소폭 약세였습니다.

뉴욕시장 국제유가,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12센트 소폭 올라 72달러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닷새연속 오르며 인플레와 금리인상 걱정에 휩싸인 증시에도 악재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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