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이 또다시 탄핵 위기에 몰렸습니다.
전직 각료와 학자, 좌파 운동가 등 반 아로요 인사 400여명은 지난해 제출한 탄핵안 시한이 만료되는 데 맞춰 26일 아로요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다시 의회에 제출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2001년 '제2의 피플파워'로 집권한 아로요 대통령은 지난 2004년 대통령 선거 부정 의혹, 남편의 뇌물수수 등 친인척 비리로 퇴딘 압력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필리핀 경제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친아로요 인사들이 하원을 장악하고 있어 아로요는 탄핵을 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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